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 12일까지 열린다.
한국막걸리협회(회장 경기호) 주최, 막걸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시기획 전문회사 더페어스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막걸리 엑스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144호로 지정된 막걸리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전국에서 100여 양조장이 참여했다.
또, 양조 제조 설비, 원료, 안주류 등 관련 분야 30여 업체가 전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전통 막걸리부터 프리미엄 막걸리, 막걸리 키트, 스파클링 막걸리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일본, 대만, 태국 등의 주류 바이어를 초청, 수출/유통 상담회도 개최한다.
첫날 오후 메인무대에서는 △1% 시장, 전통주 봄은 온다 취재기(한국, 스코틀랜드, 일본 양조 현장을 가다) △다양한 발효제 및 종균 활용을 통한 막걸리 산업 발전 방안 △전통주 등의 온라인 유통 판매 및 발전에 따른 유통 다변화 △막걸리 수출? 어렵지 않아요!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막걸리왕 어워즈 △조선팔도 막걸리 프리시음존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 첫날 전시장에는 젊은 소비층이 대거 몰려 막걸리가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경기호 한국막걸리협회장